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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 귀농한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의성청년딸기, 글로벌 GAP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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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경쟁력 확보

딸기 공선회 관계자들이 의성청년딸기의 글로벌 GAP 인증 획득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딸기 공선회 관계자들이 의성청년딸기의 글로벌 GAP 인증 획득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에 귀농한 청년 농부들이 생산한 '의성청년딸기'가 최근 글로벌 품질 인증을 받았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이웃사촌시범마을 연계사업을 통해 의성군에 정착한 18명의 청년 생산자 모임이 만든 농업회사법인 '딸기 공선회'(2023년 설립)가 지난 7일 글로벌 GAP(세계 표준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GAP는 유럽에서 개발된 제도로 전 세계 130여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농산물 품질 뿐 아니라 재배 환경, HACCP, 병해충종합관리(IPM), 작물종합관리(ICM) 등을 포괄하는 국제 농식품안전관리 인증제도다.

의성청년딸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딸기다. 2022년 첫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태국 수출 검역 단지 지정 승인을 통해 동남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수출용 딸기 품질 고급화사업을 통해 글로벌 GAP 인증을 받음에 따라 해외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딸기 공선회 관계자는 "해외 수출을 통해 의성청년딸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아울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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