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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앞바다 1인 조업 나섰던 70대 선장 사망…해상 추락 사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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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1인 조업에 나섰던 어선 선장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9분쯤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4톤(t)급 어선 A호를 홀로 타고 조업에 나간 선장 B씨(70대 남성)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 연안구조정은 A호를 발견해 내부를 수색했지만 B씨의 휴대전화만 있을 뿐 B씨는 보이지 않았다.

양망기 쪽으로 그물이 내려가 있는 것을 확인한 해경은 B씨가 해상으로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그물을 끌어올리는 한편 구조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이후 B씨는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포항 앞바다에서 실종된 어선 선장은 해경 등의 수색이 이틀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선장도 1인 조업에 나섰다가 휴대전화만 선실에 둔 채 사라졌다. 해경은 선장이 실족사고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수색작전을 펴고 있으며 해상과 수중 수색은 물론, 해변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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