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가 최근 열린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4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상수도본부는 급수 전 과정에 걸친 수질관리와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등으로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물기업의 기술 개발과 성능 검증을 위한 분산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물기업 성장 촉진에 기여하는 등 성과도 인정받았다.
상수도본부는 지난해 환경부가 뽑은 '먹는물 분석 최우수 기관상'과 미국 ERA 국제숙련도 먹는물 분야 시험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상수도본부는 '시민이 인정하고 세계가 인증하는 청라수'를 목표로 원·정수 수질검사 항목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조류 등 미량오염물질도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수돗물 전 과정에 걸쳐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시스템 ISO22000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등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유량을 분석, 유수율을 특·광역시 평균보다 2% 높은 94.4%를 유지하고 있다.
김경식 상수도본부장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먹는 물 안전에 중추적 역할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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