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21일 누적 관객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다큐스토리에 따르면 '건국전쟁'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80만명을 넘어섰다.
'건국전쟁'에 배정된 스크린 수가 167개에서 843개(20일 기준)로 급증하면서 좌석판매율(영화에 배정된 좌석 수 대비 관객 수 비율)은 9.3%로 떨어졌지만, 개봉작 중에선 1위다.
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역대 정치인 다큐멘터리 가운데 흥행 1위는 이창재 감독의 '노무현입니다'(2017)로, 누적 관객 수가 185만명이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길위에 김대중'의 누적 관객 수는 12만4천여명이다. '그대가 조국'(2022·33만명), '문재인입니다'(2023·11만명)도 흥행했다.
김 감독은 '건국전쟁'의 속편을 내놓을 계획도 밝혔다. 오는 29일 제작발표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건국전쟁'은 국내 흥행의 여세를 몰아 미국 CGV에서도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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