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섬유개발연구원·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섬유소재 바이오 리사이클 연구 맞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1일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섬유소재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개발 분야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1일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섬유소재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개발 분야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섬유소재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개발 분야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협약체결을 통해 ▷섬유소재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 관련 정보 교류 ▷바이오 리사이클 섬유소재관련 프로젝트 공동 제안 및 수행 ▷세미나 및 전문분야 자문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리사이클 기술은 PET 섬유와 같은 폴리에스터 고분자를 미생물 혹은 효소를 이용해 폴리에스터 단량체인 TPA(테레프탈산)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 화학적 리사이클 과정에서 사용하는 다량의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불린다.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은 "이번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기술교류 협약은 섬유소재 재활용 방식의 패러다임을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자원 순환이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