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메기보존회(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4호)는 지난 24일 대구 서구 평리3동 당산목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동제(洞祭) 행사를 가졌다.
천왕메기 동제는 모든 부정한 액과 살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한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굿으로, 사당의 앞마당에서 흥겨운 음악과 춤을 추며 판굿을 벌이는 것으로 끝을 맺는 마을굿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길굿, 문굿, 대내림, 천왕제(제관이 제복을 착용 후 헌주)를 지낸 후 천왕메기굿, 천왕메기 지신풀이, 마을굿 순으로 진행되어 서구 구민의 평안과 한해의 만복을 기원하였다.
한편, 1982년 12월 30일 보호수로 지정된 당산목은 수령 300여년의 회화나무로 마을 주민들은 지금도 마을을 지키는 영험한 나무로 여기고 있으며, 천왕메기보존회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당산목아래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동제를 지내오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우리의 전통 풍습과 민속놀이를 재현함으로써 참가한 많은 서구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