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해 6천174억원(4억7천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창사 14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지난해 매출은 31조8천298억원(243억8천3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인 8조6천555억원(65억6천100만달러·분기평균 환율 1천319.24원)으로 전년 동기(7조2404억원)보다 20% 성장했다.
쿠팡은 2021년 영업적자 1조7천97억원(14억9천396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영업적자를 1천447억원(1억1천201만달러)으로 92% 줄였고, 2022년 3분기 들어 첫 분기 영업흑자(1천37억원)를 기록한 이후 매 분기 흑자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쿠팡 고객 수는 2천100만명으로 전년(1천811만명) 대비 16% 증가했다. 활성고객 1인당 매출 역시 312달러(41만1천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 활성고객이란 제품을 분기에 한번이라도 산 소비자를 말한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1천400만명을 기록해 2022년(1천100만명)보다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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