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군 지역 농특산물과 세계 요리 접목한 퓨전 음식 개발 나서

퓨전 음식으로 개발한 두부치즈프리파파. 봉화군 제공
퓨전 음식으로 개발한 두부치즈프리파파.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지역 특산물과 세계 요리를 접목한 퓨전 음식 개발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2024년 지역특화식품 개발을 위한 요리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개발 메뉴는 ▷스페인 음식과 접목한 두부 시금치 덮밥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요리를 접목한 봉화 스튜 ▷모로코와 엘살바도르 요리를 접목한 양배추 호떡 ▷태국 요리를 접목한 가지 돼지고기 덮밥과 누들샐러드 ▷멕시코 요리를 접목한 토마토사과덮밥과 사과찜닭 ▷프랑스와 인도 요리를 접목한 포도와인 닭다리스테이크, 난(파전병) 등이다.

퓨천 음식으로 개발한 시금치 두부 덮밥. 봉화군 제공
퓨천 음식으로 개발한 시금치 두부 덮밥. 봉화군 제공

이번 교육은 봉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속 최은영 씨가 맡아 매주 화요일 4시간 씩 총 7회에 걸쳐 진행 한다.

퓨전 음식 개발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순자 우리음식연구회장은 "퓨전 음식 개발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접하는 계기가 마련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봉화군 외식산업이 활성화와 한식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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