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와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대구대는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대구대와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취·창업 특강, 박람회, 기업설명회 등의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대학 내 창업지원 조직인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 멘토링, 시설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
대구대 정보통신대학과도 이날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세미나, 경진대회, 해커톤, 특강 등은 물론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대는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주거, 보건, 체육 활동을 위한 대학 내 시설을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에 있는 세계적인 IT교육기관 '에꼴42'의 교육과정을 도입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에서는 50번째,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경산시에 위치한 대구대에 문을 열었다.
이 교육기관은 2년 비학위 과정으로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3무 교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육생에게는 영어학습의 기회는 물론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 글로벌 대기업 견학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헌수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이번협약은 42경산 캠퍼스가 위치한 대구대와의 협약이자 대학과의 첫 업무협약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대구대와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끌어 갈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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