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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역전 어렵고, 장예찬은 정치 잘못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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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운 46.2%, 이준석 대표 23.1%, 2배 차이
"장예찬, 고개 쳐들면 결국 매 맞는다"

홍준표 대구시장. 매일신문 DB
홍준표 대구시장. 매일신문 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권의 젊은 피' 이준석(39) 개혁신당 대표와 장예찬(36)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앞날을 어둡게 전망했다.

홍 시장은 19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경기 화성을 첫 여론조사 결과,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준석 대표를 2배 이상 앞선 것과 관련해 "역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어려울 것"이라고 대답했다. 여론조사 결과 공 후보는 46.2%로 이 대표(23.1%)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20.1%)를 크게 앞섰다.

5선 의원, 경남지사, 대선후보 등 숱한 선거를 치렀던 홍 시장은 이를 역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 것. 평소 이준석 대표를 아껴왔던 홍 시장이 어두운 전망을 낸 것이기 때문에, 이 대표 측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홍 시장은 또 자신이 여권 주류와 각을 세울 때마다 비난을 퍼부었던 장예찬 전 최고가 부산 수영구 공천취소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선 "나를 경우없이 험담하던 사람들 이번에 많이 낙천했다. 앞으로 낙선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며 장 전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판은 이해하지만 아무런 근거 없이 비방하는 건 정치를 잘못 배운 탓, 못된 버릇부터 배운 탓"이라며 "국민들은 현명하기에 잘못된 심성으로 정치하면 결국 벌받는다. 장 전 최고가 과거 SNS 발언에 대해 자숙해야지 '무소속으로 나가도 당선된다'고 고개 쳐들면 결국 매를 맞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가 23.1%를 기록한 경기 화성을 여론조사는 인천일보, 경인방송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지난 15일~16일 화성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 ARS)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3%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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