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고동람장학회 “청소년건강도 챙긴다”…영양제 연 200만원씩 지원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 협약식,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중요

상주 고동람장학회는 지난 22일 함창읍사무소에서 청소년영양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상주시 제공
상주 고동람장학회는 지난 22일 함창읍사무소에서 청소년영양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 고동람장학회(회장 문준하·부회장 신용구)가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뿐 아니라 매년 200만원씩 영양제 지원사업도 후원하기로 했다.

고동람장학회는 지난 22일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 영양제 지원사업' 후원 협약식을 열고 저소득 청소년 영양제 지원을 위해 매년 200만원 후원을 약속했다.

이 장학회는 2003년 함창읍민 장학회로 창립,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꾸준하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성장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지원사업도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장학회는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45명에게 1년치 종합영양제를 후원할 예정이다.

신용구 부회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성장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성장 발달도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영양제 후원 사업을 매년 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고동람 장학회가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뿐 아니라 건강도 지켜주려는 따뜻한 배려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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