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금개혁 어떻게…내달 13·14·20·21일 4차례 공론화 숙의토론회

매일 90분씩 KBS 통해 생중계…시민대표단 500명 참가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8일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회 제공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8일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회 제공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다음달 13일, 14일, 20일, 21일 등 4차례의 숙의토론회를 열어 연금개혁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실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열어 시민대표단 모집 결과 등을 보고받고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세부계획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500명 시민대표단이 직접 참가하는 숙의토론회를 전문가 발제, 질의응답, 전체토의,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하고 매일 90분씩은 KBS를 통하여 생중계 할 예정이다. 4월 13일·20일에는 각각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14일·21일에는 각각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생중계한다.

위원회는 4차례 숙의토론회에 참가할 시민대표단을 500명 규모로 구성하되 개인 일정 등으로 변동 가능성을 고려, 예비 인원도 편성하기로 했다.

연금개혁 공론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라디오와 온라인 배너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공론화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를 홍보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카드뉴스(숙의자료집 Ⅰ) ▷Q&A 형식 자료집(숙의자료집 Ⅱ) ▷심화자료집(숙의자료집 Ⅲ) ▷e-러닝 강의 등 시민대표단 학습 효과성을 극대화할 학습 매체 준비·제공 상황과 시민대표단 학습 진행률 등도 점검했다.

또 수행사인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으로부터 '1만 명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22일까지 모집한 시민대표단 선정 결과를 보고받았다.

앞서 위원회는 시민대표단 모집 직후인 22일부터 25일까지 1차 설문조사를 했다. 이는 시민대표단이 학습을 시작하기 이전에 연금개혁 주요 의제별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목적이다.

지난 25일부터 시민대표단이 공론화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각 학습자료를 열람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다. 시민대표단 학습 편의를 증진하고 학습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학습매체 등을 책자 형태로 인쇄·제본해 우편 발송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열어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하고 2차 설문조사 구성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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