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간의 각종 불법·유해정보를 실시간 감시하는 경북경찰청 사이버 명예경찰이 선발됐다.
경북경찰청은 2일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4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누리캅스는 경찰행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교수, 공무원, 회사원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활동과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누리캅스는 경찰청이 사이버 공간 내 민·경 협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7년 5월 도입한 것이다. 경북청 누리캅스는 지난 3년 간 1만5천628건의 각종 불법·유해 정보를 신고하는 등 건전한 사이버 공간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경북청 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선 민·경이 협력체계를 강화해 건전한 온라인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간담회와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새롭게 정비된 누리캅스 회원들과 함께 사이버범죄 예방 치안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