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례정당의 경우 조국혁신당이 30.3%로 선두를 차지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에 조사된 것으로 4일부터 선거 당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공표하거나 보도하는 것이 금지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국민의힘이 36.0%, 더불어민주당이 44.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0.6%p, 민주당은 1.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4.1%p), 부산·울산·경남(2.4%p), 광주·전라(1.7%p)에서 올랐고, 서울(4.9%p), 대전·세종·충청(3.1%p), 대구·경북(1.8%)에서 내렸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9.9%p), 부산·울산·경남(5.1%p), 서울(4.1%p)에서 올랐고, 인천·경기(3.0%p), 대구·경북(2.1%p)에서 내렸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개혁신당 3.7%(0.8%p↓), 새로운미래 3.1%(0.5%p↓), 자유통일당 3.0%(0.3%p↑), 진보당 1.6%(동률), 녹색정의당 1.4%(동률), 새진보연합 0.5%(0.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8%p 줄어든 3.2%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30.3%(0.8%↑),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6%(0.6%p↓), 민주당의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6.3%(2.7%p↓)로 집계됐다.
이외 자유통일당 5.9%(0.9%p↑), 개혁신당 5.6%(1.6%p↑), 새로운미래 3.4%(1.0%p↓), 녹색정의당 1.4%p(0.5%p↑) 등이었다. 무당층은 1.9%p 줄어든 3.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9%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30%대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5%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8%를 기록했다. 지난 주간 조사보다 0.5%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0.9%p 내린 59.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5%p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대구·경북(4.6%p), 대전·세종·충청(2.3%p), 광주·전라(2.1%p), 부산·울산·경남(1.8%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상승 폭은 60대(3.6%p), 20대(2.6%p), 50대(1.9%p), 하락 폭은 30대(4.3%p), 40대(1.1%p) 등이었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1.6%p)과 진보층(1.6%p)에서 모두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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