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로 앱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방식 8일부터 도입

기존 체크·신용카드 이용 충전 시 10% 할인 혜택 제공…월 200만원 한도

대구시는 오는 8일부터
대구시는 오는 8일부터 '대구로' 배달앱에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방식을 도입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배달앱 중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별도의 카드발급 절차 없이 기존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선불 충전하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8일부터 대구로 배달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개인별 할인 충전 한도는 매월 200만원이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배달 가맹점 외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대구로 전통시장 카테고리에는 지역 내 30개 시장, 416개 상점이 입점돼 있다. 특히 달서시장의 경우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0% 충전 할인은 물론 결제금액을 카드 사용 실적에 반영해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 배달앱 중 전국 최초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이 추가해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 분들이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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