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찾아가는 진로진학 역량강화 컨설팅…대구지역 고교 19곳 대상

대입 경험 많은 현직 교감, 대입지원관 등 컨설팅단 구성

비슬고등학교는 지난 3일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비슬고등학교는 지난 3일 찾아가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음 달 29일까지 '찾아가는 실전중심 진로진학 역량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대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9곳을 대상으로 매주 수,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대학 입시 지도에 경험이 많은 현직 교장(감), 대입지원관(前 입학사정관), 수도권 대입 전문교사, 대구지역 진로진학전문교사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학교에서 사전에 제출한 학교 구성원의 설문 결과, 학교 교육과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현황 등을 분석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원 대상 컨설팅 분야는 ▷진로 기반 교육과정 편성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우수사례 등으로, 학교에서 요청한 2~3개 분야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또 수도권의 대입 전문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전형 이해 및 학습 전략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대학별 고사 준비 전략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대입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입전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와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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