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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의료폐기물 업체 신규 소각장 설치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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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군수 "의료소각장 신·증설 결코 수용 불가"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업체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규설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건과 관련해 지역 내 신규 소각장을 설치하려는 것과 관련해 관내 소각장 신규 설치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기장군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A사는 기존 소각장과 별개의 소각장을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에 신설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상태다.

업체 측은 향후 신규 소각장을 설치·운영 시 기존의 소각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은 절대 불가라며, 소각장 신설은 물론 현 부지의 증설까지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2005년 A사가 허가를 받아 정관신도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서면서, 현재까지도 의료폐기물 소각과 관련한 악취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 의사에 반하는 소각장 신설 및 증설은 결코 불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A사는 2022년에도 신규 소각장을 추진하며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가 2023년 취하한 바 있다.

현재 기장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계획서 검토 의뢰를 받아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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