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울릉도 해담길 걷고 뛰어요"

13일, 울릉도서 '2024 울릉 트레일(해담길 part1) 대회' 개최

올해 울릉도에서 처음 열린 2024 울릉트레일에 참가한 참가자가 웃으며 해달길을 달리고 있다. 울릉군 제공
올해 울릉도에서 처음 열린 2024 울릉트레일에 참가한 참가자가 웃으며 해달길을 달리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도 속살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담길을 따라 걷고 뛰는 트레일 대회가 열렸다.

14일 경북 울릉군은 전날 해담길 일대에서 '2024 울릉 트레일(해담길 part1)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트레일'은 산길, 숲길, 해안길 등 도로가 아닌 자연 속 생태길을 말한다.

울릉도는 산지가 많고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안선을 따라 길이 많이 난 특성을 보인다. 이에 트레일의 성지이자 대회 개최 최적지로 꼽혀 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의사에 따라 '하이킹'(걷기)와 '러닝'(달리기) 부문을 나눠 진행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참가자들은 관음도를 출발해 해담길 3구간인 섬목~석포~내수전 옛길을 지나 2구간인 도동~저동 옛길을 거쳐 도동항으로 도착하는 18㎞ 구간을 걷고 뛰었다. 구간마다 공무원과 행사요원을 배치, 안내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해담길이라는 이름은 가장 이른 해돋이를 감상하는 '아침의 밝은 해가 담긴 길'이란 의미와 바다(海)가 담처럼 둘러싼 울릉도 특성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이곳은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하기 전 주민들이 이용하던 옛길을 위주로 7개 코스로 정비돼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트레일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도록 힘쓰고 다양한 방법으로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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