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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설에 "그렇게 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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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대전 노은역광장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왼쪽은 이상민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대전 노은역광장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왼쪽은 이상민 후보.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그렇게 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의원은 "선거에 대해 책임 있는 분이 전당대회에 나가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것에 관해선 "이번의 경우는 홍 시장님이 좀 지나치다, 이런 생각이 든다. 셀카도 인기가 있으니까 셀카 찍지 인기가 없으면 셀카 찍겠느냐"면서 "그건 오히려 한동훈 위원장의 그런 거를 당이 활용한 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깜냥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말아 먹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어 이 의원은 총선 패배 후 교체하기로 한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하마평에 대해서는 "지금 대통령의 심중을 잘 헤아리는 사람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라며 "지금 거론되는 인물들 중에는 적합한 인물이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민의힘 주호영·권영세 의원,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호남의 이정현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뜻에 이렇게 대립각을 세웠던 분이라기보다는 그 뜻을 순응해서 잘 앞장서서 해왔던 분들이 많이 거론되는데 그건 대통령의 충복이지 국민의 충복을 고르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6선에 도전했지만 대전 유성을 지역구에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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