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TK신공항 건설 지원 TF' 구성 "신공항 건설 총력 지원"

18일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 구성 완료
최상수 투자금융그룹장 지휘… 8개 부서 9명 참여
1년간 부동산금융 전문직원 파견, 금융 분야 자문

DGB대구은행은 18일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 구성을 완료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18일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 구성을 완료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TF(태스크 포스)를 꾸렸다. 신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18일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상수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투자금융부 ▷부동산금융부 ▷전략기획부 ▷재무기획부 ▷리스크총괄부 ▷HR부 ▷공공금융부 ▷홍보부에서 1명씩 모두 9명으로 구성했다.

TF는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부동산금융 전문직원 파견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직원 1명을 시로 파견,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금융 분야 자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신공항 건설사업 종료 시까지 TF를 운영하면서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달 대구은행은 시가 8개 금융사와 체결한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시는 사업계획 수립·시행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금융기관은 금융투자자로서 SPC 출자와 사업비 조달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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