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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미래로병원, 환자 대상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좋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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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분 수녀 초청 특강도 열어

지난 15일 구미 미래로병원 4층 회의실에서 박달분 프란치스카 수녀가 지난 20년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한 의료선교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지난 15일 구미 미래로병원 4층 회의실에서 박달분 프란치스카 수녀가 지난 20년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한 의료선교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구미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료기관 미래로병원(병원장 류동근)은 지난 15일 병원 내에서 '에너지 절약프로그램 시상식' 및 '박달분 수녀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병원 환자들이 일회용품 줄이기 등 자원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병원 측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것이다.

환자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성취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환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환자 김모 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에너지 절약이 왜 필요한지 알게됐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특강에서 박달분 프란치스카 수녀는 아프리카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필요성 등을 환자들에게 설명했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부아케병원 병원장인 박 수녀는 20년째 의료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고트디부아르에는 '가난한 병'이라고 불리는 '브릴리궤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며 "그들에 대한 관심과 에너지 절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과 특강을 주최한 이춘자 아녜스 수녀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금연, 일회용품 줄이기 등으로 작지만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로병원은 지난달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인증서
보건복지부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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