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인공암벽장 재개장

전문체육지도자 채용, 오는 25일부터 정상 운영

김천인공암벽장 모습.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김천인공암벽장 모습.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지난 1월부터 임시휴장 중이던 김천인공암벽장을 오는 2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김천인공암벽장은 지난 2020년 개장했으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 일부 재개정돼 올해 1월 1일부터는 체육지도자가 반드시 상주하고 있어야 인공암벽장 이용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김천인공암벽장은 법 개정에 따른 필수 인력을 구하지 못해 올해 1월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고 지역 동호인들은 문경 등 외지 암벽장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인공암벽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동호인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상반기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통해 인공암벽장 전문체육지도자를 채용했고 오는 25일부터 운영이 가능해 졌다.

암벽장 주요시설은 스피드월, 난이도월, 드라이툴링을 갖춘 야외인공암벽장이 있으며 초보자들이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연습장이 있다.

운영시간은 주중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1회 2시간 기준으로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1천원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체육지도자 채용으로 시민들이 암벽장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추후 강습교육 개설을 검토하여 암벽장 운영 및 클라이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인공암벽장 모습.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김천인공암벽장 모습.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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