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신규 입주 아파트가 늘면서 다음 달에만 2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2천605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1만3천561가구보다 67%(9천44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의 입주물량이 4천640가구로 경기(5천675가구) 다음으로 많았다. 경남은 2019년 12월 1만858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그 외 지역은 전남(2천305가구), 부산(2천221가구), 강원(1천516가구), 대구(861가구) 순이었다. 대구는 3개 단지·861가구가, 경북는 1개 단지·48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다만 사전점검 과정에서 입주자의 마찰로 입주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춤했던 아파트 입주는 6월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전국 입주 예정물량은 3만990가구로 5월보다 37%(8천385가구) 많고 올해 상반기 중 최다 물량이다. 직방은 "최근에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자 입주 단지의 분양권 거래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당분간 입주장의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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