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와 영덕군이 23일 '영덕군 20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한국수자원공사는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273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로 교체 및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병곡면, 지품면, 달산면 등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을 85%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원활한 용수공급 및 수질 안정성 확보가 가능해져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으로 영덕군의 재정 건전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세진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영덕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영덕군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영덕읍과 강구면, 영해면, 축산면 일원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46억원을 투입해 37.1%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92.1%로 대폭 향상시켜 연간 약 554만㎥의 수돗물 누수를 방지하는 등 약 12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댓글 많은 뉴스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李 '이진숙, 문제있는 것 같아 딱하다' 언급"…정규재 전언
방위병 출신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약 8개월 더 복무한 이유는?
李 대통령 "韓 독재정권 억압딛고 민주주의 쟁취"…세계정치학회 개막식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