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은 23일 남부지방산림청을 방문, 산림재난 대응과 산불방지 활동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했다.
남 청장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고성능 산불진화차, 산불대응센터 운영현황 등 현장의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한 대비 체계도 점검했다.
아울러 남부지방산림청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로부터 현장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 및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했다.

남 청장은 지난 22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불특별대책기간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방지 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헬기 승무원과 공중진화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같은 날 산림청이 주최·주관해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지 일대인 문경 하늘재에서 열린 '지구의 날 기념 백두대간 사랑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하늘재는 문경시와 충주시 경계 해발 525m에 자리 잡은 곳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었다. 불법 경작과 훼손으로 그 의미를 잃어가던 중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사업비 58억원)으로 다시 상징성을 찾았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난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재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국유림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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