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GLN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국가를 일본으로 확대한다.
대구은행은 24일 일본에서 GLN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GLN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대구은행 모바일 뱅킹 앱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결제 금액은 본인 계좌에서 실시간 현지 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
지난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태국, 라오스, 대만,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괌·사이판 등에서 시행해 왔다. 지난달부터는 GLN 해외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제공, 결제 수수료 면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은행은 올해 안에 해외 ATM 출금 등 새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차별화된 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지난 15일부터 외화 재환전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해외 여행객이 편의를 볼 것으로 대구은행은 기대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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