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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호텔서 숨진 20대 女, 같이 있던 男은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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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여성에게서 저항 흔적 발견
남성에게서 마약 엑스터시 양성 반응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객실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은 마약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사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 쯤 강남구의 한 호텔 객실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당시에 A씨를 체포했고, 지난 21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특히 A씨는 경찰에게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A씨에게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A씨에게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였던 걸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B씨의 시신에서 저항 흔적을 발견한 걸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26일 A씨를 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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