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4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은 향교·서원 등 지역의 전통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절 및 전통 체험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향교, 칠곡향교 등 향교 4곳과 구암서원, 도동서원 등 서원 10곳에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해오고 있다.
대구향교, 칠곡향교, 현풍향교, 의흥향교 등 향교 4곳에서는 문묘고유체험, 향교 알아보기, 나의 뿌리 찾기, 국궁 등의 체험활동을, 구암서원, 녹동서원, 도동서원, 백원서원, 병암서원, 서계서원, 표충서원, 한천서원, 육신사, 이락서당 등 서원 10곳에서는 옛 복식체험, 사자소학, 속수례, 죽궁, 연 만들기, 민화문자도 그리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중학교 1학년 담임교사는 "우리의 전통적인 교육이 요즘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의 전통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해 새것을 알 수 있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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