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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대 임상실습수업 6명 참여…참여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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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임상실습 재개했지만 참여학생 6명뿐
계명대 임상실습 미루고, 영남대 다음주 재개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권 의과대학들의 수업이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상실습 수업을 재개한 경북대 의대 학생 참여률이 2% 불과했다.

지역의 다른 의대들도 임상실습 수업을 연기하고 있어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는 29일 의대 본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수업을 재개했지만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6명에 그쳤다. 본과 3·4학년을 총원이 212명인 것을 감안하면 참여률은 2.83%다.

경북대 의대 본과 3·4학년 임상실습은 총 90개 조가 진료과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되며, 1개 조는 3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2개조 6명만이 수업을 받았다.

의대 관계자는 "수업을 받은 상당수 학생들은 유급하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진 학생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경북대 측은 의대본과 학생들의 임상수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규 경북대 교무처장은 "임상실습은 70여 개 조로 편성돼 순차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29일은 2개조가 투입되기로 한 만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명대는 의대 임상실습 개강을 연기했다.

계명대 관계자는 "인터넷 강의는 하고 있으나, 임상실습은 연기됐다"며 "의대에서 임상실습 개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영남대 의대는 임상실습 수업을 내달 7일 재개할 예정이다.

문제는 임상실습을 연기하거나 미룰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대생이 의사국가고시를 응시하려면 관계 법령상 졸업 시까지 52주의 임상실습을 해야 한다. 지금의 스케줄도 여름방학 없이 수업을 강행해야 해당 시간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다.

지역 대학병원 한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 물리적으로 임상실습 교육을 미룰 수 있는 시간이 한계가 있어 지금의 상황으로는 집단 유급이 불가피해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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