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물가안정과 반도체 등 핵심산업 지원을 위해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제 성과와 민생경제 그리고 산업구조 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부처뿐 아니라 사회부처, 과학기술부처, 행정안전 및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전략적·총체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성 실장은 "경제 부처를 넘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지원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는 가운데 핵심 산업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전략산업 TF의 경우 성 실장이 직접 지휘하고 물가와 관련해서는 경제금융비서관이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국가전략산업은 과학기술비서관이 담당하기로 했다.
성 실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산업 관련 각종 인프라 지원과 인력 공급 관련 고용·노동, 경제 안보 이슈까지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민생물가TF를 통해 가격 변동이 크거나, 국민 체감이 높거나, 전체 물가에 영향이 큰 품목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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