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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일중 정상회의’ 26~27일 서울서 개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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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문제, 양안관계, 한미일 안보연계 체계 등 논의할 전망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일본, 중국의 국가 정상이 이르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만난다.

현재 세 나라 외교 당국이 최종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동북아 3국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뒤 코로나19 확산과 한중관계 악화로 중단됐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4일 "한일중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의장국으로서 일본, 중국 측과 협의해 왔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조만간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일본의 요미우리신문도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이번 달 26~27일 전후 개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이 진행되면 3국 정상회의는 4년 5개월 만에 열리게 된다.

정치권에선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 북한 핵문제를 비롯해 양안(중국:대만)관계와 한미일 안보연계 체계 등에 대한 의견이 오고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논의가 가장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중국으로선 한미일 안보동맹에 대한 견제의견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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