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도 사고 인삼 샌드위치도 만들었어요."
9일 경북 영주 풍기인삼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 영주센터(센터장 전수현)가 마련한 '풍기인삼 키즈마켓 데이'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생과 관계자 200여 명은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인삼 향기 주머니 만들기, 인삼 샌드위치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온누리상품권으로 인삼 장보기를 즐기느라 시끌벅적했다.

'풍기인삼 키즈마켓 데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 영주센터가 풍기 지역 인삼시장활성화와 미래고객을 확보하고자 9일과 10일 이틀 간 풍기 4개 인삼시장(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풍기선비골인삼시장)에서 연 행사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선생님과 친구 모두 함께 시장도 보고 음식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집에 가면 엄마 아빠에게 자랑하겠다"고 즐거워 했다.

김점순(65) 상인회장은 "미래 고객인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기회가 제공돼 좋았다"며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인삼시장을 즐겁게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수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장은 "지역 전통시장과 어린이들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인삼에 대해 잘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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