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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학급 33곳 교실 환경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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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4교, 중등 10교, 고등 3교 등 총 27교 33학급 선정
엄정한 심사로 지원 대상 선정… 교실 당 최대 4천만원 차등 지급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환경 개선 사업을 해마다 시행 중이다. 사진은 개선된 특수학급의 교실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환경 개선 사업을 해마다 시행 중이다. 사진은 개선된 특수학급의 교실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특수학급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7교(33학급)에 대한 교실 리모델링과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유형, 학습 요구 등을 고려한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자 시행돼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27개교 33학급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학교 선정에는 ▷바닥과 천장 공사, 벽면 수납장 공사 등 노후 학급으로 환경 개선이 시급한 학교 ▷교실 공간이 좁아 교내 이동·통합·확장과 휠체어 이동 출입문 공사 등이 필요한 학교 ▷사업 신청 사유와 활용 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학교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실 리모델링 공사 규모, 학교의 여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 신청 금액 등을 고려해 교실 당 4천만원 이내의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특수학급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 특수교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획일화된 교실을 현장의 수요와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는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려 노력 중이다.

유진선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특수학급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장애 학생의 학습권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겠다"며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쾌적하고 따뜻한 교실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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