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 간 상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 소속 직원 중 의성이 고향이거나 의성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들은 지난 9일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의성군에 기탁했다.
더불어 이날 의성군 금성농협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약속한 대구 반야월농협 임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의성군에 맡겼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농협 의성군지부와 상주시지부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고, 지난달에는 서의성농협과 칠곡 동명농협이 상호 기탁하는 등 올 들어 고향사랑기부금 1천800만원을 의성군에 기탁했다.
윤석우 농협 의성군지부장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교차 기부를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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