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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4월 수출액 21억달러…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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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품목 휴대폰 등 전자제품 덕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4월 수출액이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수출 호조 덕분에 큰 폭으로 늘었다.

19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21억2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7억8천200만 달러) 대비 19.5% 증가했다.

또 수입액은 8억4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8억4천700만 달러) 대비 0.2%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2억8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9억3천500만 달러) 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구미산단 수출 효자품목인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영향이 컸다.

전자제품 수출액은 13억3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10억8천800만 달러)에 비해 22.8% 늘었다.

전자제품이 구미산단 총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8%로, 절대적이다.

반면 액정디바이스 등 광학제품의 위상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광학제품의 4월 수출액은 4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6억1천만 달러)에 비해 무려 26.8%나 감소했다.

광학제품은 2018년 구미산단 수출 비중에서 16%를 차지했으나,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현재 수출 비중 2%대에 머물고 있다.

한편 국가 및 지역별 수출 비중은 중국(31.9%)이 가장 많고, 유럽(12.7%), 베트남(12.4%), 미국(11.1%), 동남아(6.2%), 홍콩(6.2%), 중남미(5.1%), 일본(2.4%), 중동(2.0%) 순이다.

이 가운데 중남미( 95.7%), 홍콩(57.4%), 베트남(28.6%), 중국(17.1%), 동남아(17.1%), 중동(12.5%)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유럽(-15.0%), 일본(-0.5%), 미국(-0.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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