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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퇴계 교사단 382명, 학생 주체 수업 실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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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교사 중 선발… 지난 16일 발족 후 본격 활동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수업' 확산에 기여 예정

경북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조별 회의를 통해 해안 퇴적 지형의 형성 과정을 쉽게 설명하는 발표 자료를 만들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조별 회의를 통해 해안 퇴적 지형의 형성 과정을 쉽게 설명하는 발표 자료를 만들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업, 깊이 있는 학습이 일어나는 수업을 실현하겠습니다."

경북지역 중·고등학교 382명으로 구성된 '신(新) 퇴계 교사단'이 이달부터 학생 주도형 교육 확산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발족한 신 퇴계 교사단은 조선 최고의 대학자인 퇴계 이황 선생의 교육관을 계승해 항상 학생과 소통하며 더 발전한 모습을 찾아가는 '경북형 중등 질문·탐구수업' 문화를 전파하고자 결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디지털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탐구하는 질문·탐구수업을 강조 중이다. 갑자기 변화된 교육 환경에 대한 학생과 교사들의 적응을 돕고자 경북교육청은 관련 연수와 컨설팅, 수업 연구와 사례 공유를 지원할 교사단을 결성했다.

신 퇴계 교사단은 앞으로 경북형 질문·탐구 교육을 확산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고전을 인용한 전국 최초 교수·학습법이자 평가 계획인 '생각을 다지는 수업 아하! 궁리' 수업과 배움에는 귀천이 없고 깊이 있게 한문에 정직한 퇴계 선생의 교육관을 계승한 '모든 학생의 깊이 있는 수업'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선다.

경북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신(新) 퇴계 교사단은 앞으로 학생과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며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사진은 경북 한 고교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노트북으로 수업 관련 자료를 보며 미소 짓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신(新) 퇴계 교사단은 앞으로 학생과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며 경북형 질문·탐구 수업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사진은 경북 한 고교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노트북으로 수업 관련 자료를 보며 미소 짓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또 퇴계 학맥처럼 경북형 교육의 전통을 이어 경북이 대도시 못지않은 공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5일 신 퇴계 교사단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의성 최치원문학관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교과별 수업·평가 나눔교사단 10여 팀을 조직해 교과·학교별 수업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경북 수업나눔축제인 '궁리한마당'도 진행한다.

이윤화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바쁜 상황 속에서도 신 퇴계 교사단으로 활동해 주실 경북의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연구·실천하고, 나누는 삶을 살고 계신 선생님들이야말로 바로 퇴계 선생을 잇는 참스승"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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