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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진상규명 수용 촉구" 청년·대학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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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학생 동아리
20일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학생 동아리 '오버 더 블랭크'가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김지효 수습기자

경북대학교 학생 동아리 '오버 더 블랭크'는 20일 낮 12시 경북대학교 북문 글로벌플라자 앞에서 청년·대학생 기자회견을 열어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해병대 예비역, 군 복무 예정자 등 학생과 교수진 10여 명은 채상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해병대 예비역 신승환 씨는 "채 상병 사망 사건은 끌려가는 것만으로도 억울한 군대에서 지금도 젊은 청춘이 부조리하게 목숨을 빼앗길 수 있음을 보여준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대통령실 외압 의혹의 진실을 밝힐 통화기록이 2달 뒤면 없어지므로 조속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상천 오버 더 블랭크 공동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수사의 진행 과정을 보며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쳐 봤자 돌아오는 건 부당한 처우뿐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며 "채상병 특검법 추진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입증할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 상황에 맞춰 후속 대응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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