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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재부와 지역 기업 수출애로 규제 해결 합동간담회 개최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22일 대구 달서구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22일 대구 달서구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원스톱 수출 119 및 기업 애로해결·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하 '지원단')과 함께 22일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간 산업단지 및 협·단체 위주로 개최해 온 간담회를 부문별로 보다 심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업종별·애로 내용별로 간담회를 개편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역 수출기업의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 수주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수출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재부와 공동으로 열게 됐다.

간담회에는 지원단의 나성화 부단장을 비롯해 해외인증지원단, KOTRA 대구경북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 ㈜오대, ㈜써지덴트, ㈜멘티스, ㈜푸드웰, ㈜영풍, 품㈜으로부터 수출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여기업들은 ▷해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여기회 확대 ▷현지 인허가 및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 바이어의 안정성 및 신용도 정보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을 요청했다.

기업들의 요청에 대해 대구시와 지원단 측은 현장에서 다양한 해결책을 안내했다. 나성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수출을 준비 중인 초보기업은 외국정부의 수입 절차 제도가 생소해 수출 계약 성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수출 초보기업들이 원스톱 수출 119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수출 애로를 많이 해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광묵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강화된 현장소통으로 기업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애로와 규제를 과감하게 해결해 지역업체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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