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 '오물풍선' 하루 기준 사상 최다…전국 200개 넘게 살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텃밭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내용물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텃밭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내용물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 살포한 '오물 풍선'이 29일 오후 1시 기준 전국적으로 200개 넘게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물 풍선을 하루에 200개 이상 살포한 것은 일일 기준 역대 최다 수량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어제 야간부터 다량의 풍선을 대한민국에 살포하고 있다.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오늘 오후 1시 현재 200여 개가 발견됐다"며 "오물, 쓰레기 등이 포함돼 있었으며, 관련 기관에서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거대한 풍선에 매달린 비닐봉지 안에는 오물과 각종 쓰레기가 들어있었다. 또한 풍선과 비닐봉지를 연결하는 끈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도록 타이머와 기폭장치가 부착됐다.

합참은 "지상에 낙하한 풍선은 군의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물 처리반(EOD)이 출동해 수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북한의 행위는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으며, 북한의 반인륜적이고 저급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016년에는 북한이 남한으로 살포한 오물 풍선으로 차량과 주택 등이 파손되기도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