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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포항시의원 “국민의힘 탈당 후 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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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에서도 엄중 문책 의사 밝혀
6월 정례회에서 윤리위 의안 상정될 듯

포항시의회 전경
포항시의회 전경

만취 상태로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킨 현역 포항시의원(매일신문 29일 보도)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탈당 후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해당 의원에 대한 포항시의회 윤리위원회는 다음달 정례회 기간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당 시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포항시민과 당원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사죄드리며, 탈당과 함께 자숙하며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주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도 해당 시의원에 대한 엄중 문책 의견이 포항북당협에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의회는 해당 시의원에 대해 다음달 10일 열리는 제31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윤리위원회 상정 안을 의결한 후 자체 조사 및 징계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정확한 윤리위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통상적으로 음주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의원자격 제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단계인 '30일 의원자격정지'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포항시의회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가 상당한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의회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했다.

한편, 해당 시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9시쯤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교차로에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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