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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 사망’ 중대장, 고향 집으로 가…"심리지원은 사실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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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은 고향 집으로, 부중대장은 숙소에
"귀향하는 과정서 동행은 했지만, 심리상담 지원은 사실 아냐"

30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장례식장 야외 공간에서 얼차려 중 쓰러졌다가 이틀만에 숨진 훈련병에 대한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장례식장 야외 공간에서 얼차려 중 쓰러졌다가 이틀만에 숨진 훈련병에 대한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인제의 한 부대에서 일명 '얼차려'라고 불리는 군기 훈련을 받다 숨진 훈련병의 영결식이 최근 열린 가운데, 이 훈련병에게 군기 훈련을 지시한 중대장은 귀향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군에 따르면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사건 이후 직무에서 배제됐으며, 각각 고향 집과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

군 당국은 중대장의 고향 집에 있는 가족을 통해 매일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의 소환조사 통보가 있을 경우 중대장은 이에 응할 계획이다.

부중대장의 경우 원래 머무르던 상급 부대의 숙소에 남아 있으며, 주변 동료들과 상급 부대 측에서 부중대장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다만, 군 당국은 '중대장에게 멘토를 배정해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군은 "중대장이 귀향하는 과정에서 동행한 사실은 있으나, 멘토 지정과 심리상담 지원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사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쟁점은 훈련병들에게 무리한 얼차려가 이뤄졌는지 여부로, 경찰은 훈련병들과 이들이 치료받았던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한편, 연병장 등 부대 내 폐쇄회로(CC)TV 영상과 병원의 의료기록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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