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동시작가로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및 서예가와 콜라보한 시화집을 내놨다. 표지는 '양 그림' 작가로 유명한 문상직 화가의 작품으로 장식했고 각각의 동시에는 영문 동시와 함께 김미정, 김상용, 류종필, 리홍재, 문상직, 변주영, 양대일, 정성철 씨의 작품을 함께 수록했다.
시화집에는 총 38개의 동시가 실렸다. 모두 자연, 환경, 가족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자연은 계절 따라/ 부지런히/아름다운/ 예쁜 옷으로/ 바꾸어 입는다// 향기롭고/ 멋스럽게/ 작품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즐겁게."(수록 동시 '지구가 입는 옷')
시인의 자연 및 환경 사랑은 각별하다. 2002년 등단 후 발간한 동시집 '세상은 자연'(2002), '풀꽃 사랑'(2004), '구슬 빗방울'(2007), '손뼉 치는 바다'(2009), '자연이 주는 이야기'(2014), '청개구리 구슬 세는 날'(2019) 등에서 일관되게 전하는 메시지다.
이번 시화집에서 작가의 말은 '오늘 행복'이란 동시로 대신했다. "풀포기 잎세에 이슬이 물방울로 나눔을 전하고/ 우주의 자애로운 연민으로 평온한 삶이 이어지고/ 지구의 자연 속 선생님 계시니 배우며 자라네/ 고맙습니다……." 9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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