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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 대폭 높여라" 대구 학교비정규직노조, 총궐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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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대구지부, 13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노동자 임금인상률은 3%에 그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는 13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궐기 대회 선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영경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는 13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궐기 대회 선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영경 기자

대구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22일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 대회에 동참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 대구지부는 13일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궐기 대회 선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비노조는 "장바구니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임금인상률은 3%에 그쳐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 혁명 이후 모든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 원은 정권이 바뀐 지금까지도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최저임금 1만 원이 되면 근속수당을 4만 원으로 인상한다는 2017년도 집단 임금협약의 조건부 약속은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답보 상태다"고 덧붙였다.

정경희 학비노조 대구지부장은 "노동자들의 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돼야 하고, 올해 임금교섭에서 저임금 구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비노조는 오는 22일 전국 17개 지부 조합원들 1만여 명이 서울역에 모이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총궐기 대회에서 동일 노동·동일 임금 원칙에 따라 실질임금 대폭 인상, 근속수당 인상, 비정규직 차별 해소, 공정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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