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의성군이 각종 자연 재난에 대응할 마을순찰대를 조직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의성군은 13일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내 400개 마을별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마을순찰대는 여름철 예측 불가능한 극한 호우나 각종 재난에 대비해 사전 예찰로 위험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주민 대피를 돕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의성군은 18개 읍·면 마을순찰대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상철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 전상철 교수를 초청해 주민 대피 상황 시 마을순찰대의 역할과 풍수해 행동 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 발생 시 마을 지형과 수리에 밝은 마을순찰대가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