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외출 영남대 총장, 새마을운동으로 세계대학평가서 리더십 인정받아

세계혁신대학 랭킹 리더십분야 국내 3위, 세계 35위
새마을운동 학문화 글로벌화…전세계 대상 사회공헌 인정

새마을운동의 글로벌화로 세계혁신대학 평가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 제공
새마을운동의 글로벌화로 세계혁신대학 평가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 제공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화로 세계혁신대학 랭킹에서 리더십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는 최근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스위스 프랭클린대에서 열린 '제4차 한자대학동맹(HLU)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2024 세계혁신대학 랭킹'에서 리더십 분야 국내 3위, 세계 35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영남대는 또 사회적책임 분야에서도 국내 3위, 세계 37위에 랭크됐다.

최 총장은 리더십 분야에서 교육 및 지역사회 개발 분야의 혁신적인 리더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새마을 2.0', '스마트새마을'등과 같이 현 시대에 맞게 적용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새마을운동 학문화에 그치지 않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을 통한 글로벌 새마을 인재 양성과 새마을학 전파를 위한 협약, 글로벌 새마을 포럼, 지역사회개발 자문 등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회 공헌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남대는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개발경험 및 지속가능개발 교육, 리더십 훈련 등으로 개발도상국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고 지구촌 빈곤 극복, 자립경제 기반 구축 등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영남대에서 새마을학을 교육받은 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적용하고 실질적인 효과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최 총장은 "리더십과 사회적책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개도국과 대한민국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와 대학의 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 인류 공동체의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일이 중요하며 영남대가 그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혁신대학 랭킹은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한자대학동맹, 스위스 산업정책연구원,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스위스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가 주최하는 한자대학동맹 컨퍼런스를 통해 2020년부터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대학 혁신프로그램을 사례별로 정성평가해 순위를 발표하며, 대학의 전통적인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산업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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