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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산 찾아 상인들과 하이파이브하며 격려…시민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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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상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상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탐방에 나섰다. 현직 대통령의 경산시 방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찾은 지난 2001년 이후 23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5분쯤 경산공설시장에 도착해 500m 거리를 이동했다. 그는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1천여명의 시민,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경산 시민들 일부는 '대통령님 환영합니다'고 적힌 손펼침막을 들어 환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청년 상인이 운영하는 닭집을 찾아 "닭 소비는 어떠냐"며 민생을 탐방하기도 했다. 또 상인과 주먹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격려하기도 했다.

과일상가에서는 경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복숭아와 자두 포도 3박스를 14만원어치 구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경산공설시장에서 30분간 머문 뒤 포항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이 떠난 후에는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이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방문 의미와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조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후보였던 당시 유세에서 "당선되면 윤 대통령을 경산에서 모시고 민생토론회를 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우리 경산도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라고 많이 설득해 윤 대통령께서 선거 끝나고 첫 행보로 경산을 찾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대통령과 민생토론에서 건의된 경산~울산 고속도로 개설건과 스타트업 파크 조성, 대구도시철도 경산연장과 순환선 구축 등 3개 프로젝트는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도 "경산에 국가원수께서 오셨다는 것만으로 기쁘고 경사"라며 "시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도 시장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면서 격려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건의된 스타트업 파크 등 3개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통령이 방문한 이 기운을 경산의 미래 100년으로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직 대통령의 경산시 방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2001년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구 경산조폐창)와 경산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방문한 지 23년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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