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봉식(57·사진) 경찰청 수사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지난 21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도형(58)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인천경찰청장으로, 이호영(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내정됐다. 이들 3명은 모두 이달 초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를 5기로 졸업한 김봉식 국장은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 홍보담당관, 성서경찰서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냈고 작년 9월 치안감 승진 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역임했다.
다른 치안정감인 김수환(55) 경찰청 차장과 조지호(56) 서울경찰청장, 우철문(55) 부산경찰청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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