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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일고, 공군부사관 31명 합격…전국 고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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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기 졸업생 배출 후 4년간 부사관 104명 합격

대구 조일고는 최근 공군부사관 제250기 1차 시험에서 재학생 31명이 대거 합격해 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일고 제공
대구 조일고는 최근 공군부사관 제250기 1차 시험에서 재학생 31명이 대거 합격해 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일고 제공

대구 조일고는 최근 공군부사관 제250기 1차 시험에서 재학생 31명이 합격, 전국 고교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일고 공군부사관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부사관에 임명될 수 있어 전국 최연소 공군부사관이라는 타이틀이 뒤따른다.

학교는 부사관의 역할과 실무, 토익, 국방 체육 등 기초과목 33단위를 편성해 부사관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기 졸업생을 배출한 후 4년간 부사관 104명을 합격시켰다.

군 부사관은 30년 복무 시 국가유공자로 혜택을 받는 데다 만 50세에 퇴직연금 수령 등으로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되면서 인기가 높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항공기계과 군 특성화 사업'과 '공군부사관과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부사관 및 군 공무원의 길을 열어 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일고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공군부사관과를 신설, 공군·육군·해군·특전사 등에 3년간 60명을 합격시켰다. 군 특성화로 지정된 항공기계과에서도 육군에 44명이 입대해 임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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