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체리'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리와 한수정은 ▷기부플랫폼 체리 기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 운영•홍보 ▷체리포토 기부사업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홍보 ▷대국민 생물다양성 보전 및 ESG 인식 제고 등 협력을 추진한다.
체리는 지난해 9월 국립세종수목원에 사진 촬영을 하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체리포토'를 설치했다. 체리포토 운영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국내 희귀•특산 식물 등 자생식물의 보전, 탄소흡수원 기술개발 활용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객들은 체리포토 기부사진관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천리포수목원 등 전국 14개 국•사립 수목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체리포토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각 수목원의 자생식물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사용된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수목원에서의 추억을 간직하며,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방문객의 참여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기부플랫폼 체리와 함께 협력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자연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