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5개월째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9천533가구로 한 달 전보다 1.4% 감소했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2월(1만3천987호)로 정점을 찍은 뒤 15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감소세에도 대구의 미분양 주택 물량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공사가 마무리 되고도 분양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8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1천506가구로 전월 대비 4.9% 줄어들었다.
경북의 지난 5월 미분양 주택은 8천244가구로 전월 대비 10.4% 감소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경기(8천876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944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3.9% 줄어들었다.
지난달 기준 대구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천466건으로 전월 대비 3.7% 감소했으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6% 증가했다. 경북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천955건으로 전월에 비해선 3.7% 감소했고 지난해 대비 2% 줄었다.
5월 기준 대구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23가구로 1년 전(535가구)보다 95.7% 감소했으며 신규 분양은 1천471가구였다. 경북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1천2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7% 줄었다. 신규 분양은 없었다.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천129가구로 집계됐다. 4월보다 0.2%(132가구) 늘며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이 5만7천368가구로 한 달 새 26가구, 수도권 미분양은 1만4천761가구로 106가구 증가했다.
5월 전체 주택 거래량은 5만7천436건으로 전월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한 5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2만7천603건으로 전월보다 1.8% 늘었다. 그러나 지방 거래량은 2만9천833건으로 전월보다 4.0% 감소했다.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2만3천492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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